우리를 지켜주는 소방서와 경찰서도 모두 세금으로 지어졌어요!

범죄와 화재, 사고 등 각종 위기 발생 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경찰관과 소방관 아저씨들인데요. 세금이 있기에 전국 곳곳에 더 촘촘하게 경찰서와 소방서를 만들고, 더 많은 경찰관과 소방관 아저씨들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답니다.

‘이~오~이~오~이~오~’ 경찰차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범죄자들은 벌벌 떨기 마련입니다. 경찰 아저씨들의 활약상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당장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고 교통정리를 담당합니다. 또 음주단속 등 안전한 도로환경지킴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죠.

이뿐이 아닙니다. 중요한 국가정보를 지키고 사이버범죄를 막아내며 또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역할도 합니다. 여기에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강력범죄와 아동범죄자를 긴급 체포하는 일부터 범죄 예방까지!

경찰관 아저씨들은 국민의 안전 복지를 이뤄내는 진정한 히어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처럼 수많은 일들을 수행해주는 경찰관 아저씨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우리나라의 경찰관 아저씨들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의 경찰관 아저씨들은 총 9만 9,554명이었지만 2023년 7월 기준 경찰관 아저씨들의 숫자는 무려 13만 1,046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경찰관 아저씨 1명이 담당하는 국민 수는 2009년 498명에서 2023년 393명으로 줄었습니다. 담당하는 국민 수가 줄어든 만큼 우리를 더 안전하게 지켜주겠죠?

하지만 경찰관 아저씨들이 늘어난 만큼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경찰서를 짓고, 또 신입 경찰관 아저씨들을 훈련 시켜야 하며, 또 장비도 마련하고 급여도 지급해야 하니까요. 불법 시위대 진압, 간첩 체포, 국가정보 보호, 불법체류자 검거 등도 모두 세금이 있어 가능한 일들입니다.

“집에 불이 났어요!” “우리 엄마가 아파요!” “지금 엘리베이터에 갇혔어요!” 화재, 구조, 구급, 재난, 응급의료 등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긴급전화번호는 119입니다. 소방관 아저씨들은 불이 나면 소방차를 타고 한달음에 화재가 난 곳에 달려와 불을 꺼주고 우리를 구해줍니다. 산에 큰불이 나면 불을 진압한 후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며,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죠.

또 우리가 사고를 당하거나 아플 때에 응급조치와 함께 안전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줍니다. 홍수나 태풍 등 재난 발생 시에도 우리를 지켜주고, 건물 붕괴나 가스폭발 시 가장 먼저 달려와 구조와 피해복구에 앞장서줍니다.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보호해주는 수호천사가 따로 없는데요.

이러한 수호천사가 늘어난다면 위기 발생 시 그만큼 더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소방관 아저씨들을 증원하기 위해서는 소방서를 짓고, 급여와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결국 세금이 사라진다면 수호천사도 제대로 활동하기 어려워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를 지켜주는 소방관 아저씨들은 얼마나 될까요? e-나라지표에 따르면 전체 소방관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2013년 소방관 아저씨들은 3만 9,519명이었지만 2022년에는 6만 5,927명으로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1인당 담당 인구 역시 2013년 1,294명에서 2022년 78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어요.

전국 방방곡곡에 추가로 소방서가 만들어지고, 더 많은 소방관 아저씨들이 24시간 우리를 지켜주는 안전 복지의 이면에는 소중한 세금이 있다는 사실, 모두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