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or 거짓] 복지시설은 세금으로 운영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복지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중 많은 복지시설들이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세금으로 어떻게 복지시설을 만들고 운영하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복지시설은 사회적 약자의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보호·치료·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된 장소나 시설을 가리킵니다.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수용시설과 통원할 수 있는 시설로 형태를 구분하기도 해요.

우리 친구들이 알고 있는 복지시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복지시설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보육원과 같은 위탁시설이 있어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노인복지시설도 있죠. 또한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도 있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수련원이나 국가유공자를 돌보는 보훈시설을 비롯해, 여성이나 노숙자를 위한 복지시설도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시설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많은 세금이 사용됩니다. 그런 만큼 복지시설은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만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회복지시설은 아동복지법, 노인복지법, 영유아보육법 등에 의해 건립하고 관리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복지시설이 세금으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복지시설 중에는 국가나 지방정부 등의 지원과는 무관하게 종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즉, 세금으로 운영되는 복지시설도 있고, 사설로 운영되는 복지시설도 있는 것이죠. 

세금으로 운영하는 복지시설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을 제공해주기도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지원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재활이나 의료혜택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교육이나 여가, 사회 복귀나 자립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복지시설의 수가 부족한 실정인데요. 그런 만큼 우리 모두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서 우리의 세금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해주면 참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