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세청과 미국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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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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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나 세금이 없으면 나라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초강대국이라 불리는 미국 역시 세금이 사라진다면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다른 나라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물론 북한처럼 일부 세금이 없는 나라도 있지만 살기 좋은 나라와는 거리가 멀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세청처럼 미국 정부에서 세금을 담당하는 기관은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연방국세청 IRS(Internal Revenue Service)입니다. 우리나라 국세청과 IRS는 어떤 점이 같고, 또 어떤 점이 다를까요? 간단히 미국 국세청과 우리나라 국세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우리나라 국세청에서 홈택스와 손택스 서비스나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활용해 납세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미국 재무부 산하 최대기관인 IRS도 쉽고 편한 납세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세청 홈택스에서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듯이, IRS에서도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구글페이로 세금을 낼 수 있어요.
참고로 미국 역시 우리나라처럼 국세를 가리키는 Federal tax와 지방세 개념의 State tax가 있습니다. 다만 뉴욕 등 미국 일부 도시에서는 국세와 지방세 외에 Local tax가 존재합니다. 이중 미국의 소득세(Income Taxes)는 구간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37% 등 7개의 소득세율을 부과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은 총 8개로(6%~45%) 미국보다 좀 더 세분화돼 있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 국세청은 1862년 남북전쟁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과 미국 의회는 전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소득세를 신설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전담할 정부기관을 만드는데 있어, 다른 연방정부기관과의 차이를 두고자 국세청(internal revenu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참고로 IRS홈페이지에서는 공식적으로 한국어도 지원하는 만큼 궁금한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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