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기세’, ‘수도세’도 세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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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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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름에 ‘세’가 들어가니까 세금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전기세는 세금이 아니에요. 그럼 왜 ‘세’라는 말이 붙어 있을까요? 사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기세, 수도세, 전화세, 가스세는 모두 정확한 표현이 아니에요. 바르게 말하면 ‘전기요금’, ‘수도요금’, ‘전화요금’, ‘가스요금’입니다.
이처럼 전기세, 수도세는 전기요금, 수도요금처럼 모두 ‘요금’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아요. 요금이란? 한 마디로 우리가 사용한 만큼 내는 돈을 가리켜요. 버스요금, 택시요금, 택배요금, 인터넷요금, 주차요금이라고 하지 버스세, 택시세, 택배세, 인터넷세, 주차세라고 하지 않잖아요. 전기세, 수도세, 전화세, 가스세도 마찬가지예요.

예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면 과자값을 계산해야 합니다. 이때 과자를 많이 사면 더 많은 돈을 내야하잖아요. 전기와 물도 똑같아요. 많이 쓰면 돈을 많이 내고 적게 쓰면 적게 내는 거예요. 그래서 ‘요금’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렇다면 ‘세금’은 무엇일까요? 세금은 나라의 공동경비라고도 부르는데요. 우리 모두를 위해 국민들이 내는 돈이기 때문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이용하는 학교, 도서관, 자전거 도로, 공원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공항, 항구, 터널 등을 만들고 운영하는 데 소중한 세금이 사용됩니다. 이런 것들은 내가 얼마나 사용했는지 하나하나 따질 수 없죠? 그래서 모든 사람이 함께 조금씩 돈을 내는 거예요.
이제 차이가 확실히 보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약속! 전기와 물은 우리가 편하게 살게 해주는 소중한 자원이에요. 지구를 위해서도, 돈을 아끼기 위해서도 낭비하면 안 되겠죠? 에어컨은 꼭 필요할 때만 켜고 방을 나갈 때는 불을 꺼 주세요. 물도 틀어놓지 말고 아껴 쓰는 것, 꼭 실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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