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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심사 과제] 세금은 우리 모두의 의무, 누구도 예외는 없다 _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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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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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캄보디아에 여행갔을 때 엄마가 가이드분께 질문을 하셨습니다. “캄보디아는 무엇으로 운영이 되나요?” 엄마가 가이드분과 몇 마디 말을 나누는 것을 듣고 난 후 엄마가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는 여행만 했을 뿐인데 엄마는 그런 것까지 보이는 구나.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저는 신기하고 웅장한 앙코르와트에 넋이 나가 있는 동안 엄마는 그 나라의 곳곳을 보면서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가 가이드 아저씨와 했던 말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캄보디아는 상점이나 상업지구가 극히 적었습니다. 공장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산업이 발달하지 않으면 농업이나 1차 생산을 해야 하는데 자연환경도 척박하고 개발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 대다수가 제대로 된 직업이 없었습니다. 국가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루어지는데 엄마가 둘러 본 캄보디아는 국가를 유지하기에 이런 조건들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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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에서 대야를 타고 구걸하는 아동 



엄마의 이런 이야기는 제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더 깊게 와 닿았습니다. 조선시대 세금정책에 대해 부국강병이란 말과 함께 선생님께서 짧게 설명을 해주셨을 때 세금이 국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세금은 국가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리고 세금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국가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며칠 전 유명한 연예인이 탈세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탈세를 했으면 벌을 받고 세금을 추징해야 합니다. 많은 금액을 한 번에 내야하는데 탈세금액이 크면 클수록 추징금이라는 것이 붙는다고 합니다. 원래 납부하려고 했던 것보다 큰 금액을 내야 합니다. 국가의 보호를 받고 혜택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세금은 우리 모두를 위한 예외 없는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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