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역사! 자동물시계와 지하철이 만들어졌어요!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77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한 해가 시작되는 1월입니다. 과연 1월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달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외국에서 있었던 1월 있었던 이슈들을 만나보아요.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였던 장영실은 어려서부터 만드는 재주가 뛰어났어요. 그 덕분에 궁에서 기술자로 일할 수 있었죠. 세종대왕은 손재주가 좋고 성실한 장영실을 많이 아꼈습니다.
이후 장영실은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는 해시계와 물을 통해 시간을 알 수 있는 물시계와 같은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냈어요. 하지만 해시계는 구름이 많거나 깜깜한 밤이 되면 쓸 수가 없었어요.
1438년 1월 7일, 장영실은 마침내 새로운 방식의 시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물시계 옥루를 발명한 건데요. 옥루는 시간을 알려주고 해와 별, 달의 움직임까지 알려주는 자동 물시계예요. 세종대왕은 장영실이 옥루를 발명하자 엄청나게 기뻐했다고 해요. 그래서 옥루를 보관하는 곳을 따로 지었을 정도였어요.
옥루는 자동 물시계인 자경루(사진 왼쪽)에 천체관측 기구인 혼천의의 기능을 더하고 향상시킨 물시계입니다.
또 사람들은 옥루를 보고 언제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열심히 노력해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던 장영실은 조선시대의 위대한 과학자로 남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장영실의 다양한 발명품 이면에는 세종대왕과 소중한 세금이 있었다는 사실, 모두 기억해 주세요!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인 1863년 1월 10일.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출발했어요. 지하철은 땅속으로 달리며 빠르고 안전하고 운행됐지만, 석탄을 연료로 쓴 만큼, 승객들은 지하철에서 내뿜는 연기 때문에 힘들어했죠.
불편한 점을 고치기 위해 다른 연료로 움직이는 지하철을 연구했어요. 그 결과 약 30년 후 오늘날처럼 전기로 달리는 전기기관차가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하철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하철이 만들어질 당시 런던에는 자동차가 너무 많았어요. 도로는 항상 복잡했고 길도 자주 막혔죠. 도로를 넓히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영국 정부가 막대한 세금을 사용해 지하철을 운행할 터널과 지하철역을 만들게 된 이유죠.
참고로, 우리나라에 지하철이 생기게 된 건 1974년 8월 15일이에요. 영국에서 지하철이 발명된 후 약 110년 만인데요. 상대적으로 지하철이 늦게 들어왔지만 많은 곳에 철길이 놓이고 이용객이 많아져서 빠르게 발전했어요.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총거리는 무려 350km를 넘어서고 지하철역은 289개에 달하는데요. 거미줄처럼 촘촘한 지하철은 서울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안전한 탑승을 돕는 스크린 도어(사진 왼쪽)는 물론, 냉난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요.
지하철마다 설치돼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지하철이 오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스크린 도어와 버스와 연계한 저렴한 이용요금 등은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요소가 아닐 수 없죠. 오늘도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세금이 없었다면 누릴 수 없는 혜택이 아닐 수 없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