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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의 몸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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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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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겨울잠을 자는 동안 동물들의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체온은 평소보다 훨씬 낮아지고 심장 박동과 호흡도 매우 느려지죠. 이렇게 몸의 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에너지 소비도 크게 줄어들어요. 마치 스마트폰이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해요.


이런 겨울잠은 단순히 오래 자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만든 놀라운 생존 기술이에요. 겨울잠을 자는 대표적인 동물인 곰은 겨울 동안 거의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면서도 몇 달을 견딜 수 있어요. 박쥐나 다람쥐처럼 작은 동물들은 체온 자체를 극적으로 낮춰 몸의 연료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뱀이나 도마뱀, 개구리와 같은 변온동물은 주변 환경이 차가워지면 몸도 함께 식기 때문에 더욱 깊은 휴면 상태에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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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동물도 있어요. 개구리 종류 중 일부는 몸속 물이 얼어붙어도 살아남을 만큼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음 개구리’라고 불리는 우드 프로그는 체액 일부가 얼어도 세포가 파괴되지 않도록 포도당을 보호물질처럼 이용해요. 그래서 몸이 얼었다가 봄에 기온이 오르면 다시 녹아 깨어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동물들은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겨울잠을 잘까요? 그 이유는 같은 에너지로 최대한 오래 버티기 위해서입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을 깨어서 보내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겨울잠을 자면 아주 적은 에너지로도 겨울을 날 수 있어요. 결국 겨울잠은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자연의 정교한 생존 전략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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