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성적이 잘 안 나와서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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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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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김하윤(가명)입니다. 곧 6학년이 되는데, 공부가 점점 어려워져서 고민입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단원평가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혹시 제가 머리가 나쁜 걸까요? 아니면 공부 요령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A. 하윤 학생은 이제 곧 6학년이 되고, 스스로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단원평가 결과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점수가 아니라 ‘왜 공부를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는 거예요. 나아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떠올려 보면 공부할 때 집중도 더 잘 되고 끝까지 해내는 힘도 생겨요.
이건 마치 달리기 선수가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어디까지 달릴지 목표를 정하는 것과 같아요. 목표가 있으면 훨씬 덜 힘들고, 방향도 흔들리지 않거든요.

또 공부는 그냥 외우기만 하는 게 아니에요. 먼저 전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떤 내용인지 큰 그림을 이해한 다음에 하나씩 살펴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앞뒤 내용을 잘 모른 채 외우기만 하면, 시험에서 조금만 다른 문제가 나와도 헷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내가 아는 일이나 생활 속 경험과 연결해 보거나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혼자 말해보는 공부 방법이 좋아요. 이런 방법들은 공부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아는 공부’예요.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말로 표현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그림이나 공간을 잘 이해하는 친구, 몸으로 움직이며 배우는 게 더 쉬운 친구도 있어요.
공부는 한 가지 능력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여러 가지 힘이 함께 어울려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하윤 학생이 지금 ‘왜 잘 안 될까?’ 하고 고민하는 건, 사실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싶어 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이건 아주 멋진 신호예요.
앞으로 하윤 학생에게 잘 맞는 공부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공부는 머리가 나빠서 안 되는 게 아니라, 방법을 아직 못 찾았을 뿐이란 걸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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