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세금 덕분에 즐거웠던 나의 하루!_한종현 기자

제 브이로그 어떻게 보셨나요? 제가 하루 동안 누린 문화적 혜택들 속에는 ‘세금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볼까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과 진로 탐색, 동아리, 여가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이 시설은 시비 69%, 도비 23%, 국비 8%의 예산으로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료만으로는 운영비 전부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세가 보조로 사용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교육세 등이 활용됩니다. 덕분에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서 부족했던 문화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어 항공, 의학, 환경,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열리면 좋겠습니다.

상상력과 지식을 키워주는 ‘공공도서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빌리는 곳이 아닙니다. 공공도서관은 세금으로 건립되며 독서 활동뿐 아니라 정보 이용, 문화 활동,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노트북실, 시청각실, 세미나실 등에서 방학 특강, 독서 캠프, 코딩 수업, 토론 활동이 열리기도 합니다.

도서관 운영 예산은 주로 국세(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로 충당됩니다. 저는 신간 도서를 빌리려다 예약자가 많아 실패한 적이 있는데, 다른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곳에서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제도’를 이용해 해결했습니다. 이 제도는 도서 구입비를 아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이용할 수 있게 하므로 세금을 아끼는 똑똑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생활을 돕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정부 재정의 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국세 재원으로 충당됩니다. 

우리가 소비쿠폰으로 음식값을 결제하면 식당 주인은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가치세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도 세금도 납부하게 됩니다. 즉, 소비쿠폰은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사용 과정에서 다시 세금이 발생하는 구조인 것이죠. 제가 식당에서 사용한 소비쿠폰도 우리 동네 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만나게 되는 ‘세금의 혜택’

이처럼 저의 하루 속에는 정말 많은 세금의 혜택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세금 덕분에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혜택을 세금으로 누리고 있는지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한종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