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누리는 세금의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요?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29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 위 내용은 태봉초등학교의 실제 사례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위 세금의 혜택은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세금은 초등학생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나요?
우리 친구들은 초등학교에서 누리는 세금의 혜택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도 ‘영양 만점의 맛있는 급식’이나 ‘무료로 나눠주는 교과서’, ‘공짜 수업료’, ‘학교 지킴이 선생님’ 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누리는 세금의 혜택은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1학년을 위해 사용되는 세금의 혜택을 들 수 있는데요. 1학년을 ‘성장배려학년’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적응하기 시작한 신입생들인 만큼 별도의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급운영비’가 지원됩니다. 학급운영비는 학교마다 다르며,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1학년들은 보통 6월 8~9일이 되면 ‘입학 100일’을 맞게 됩니다. 100일에 맞춰 100일 떡도 맞추고 100일 파티도 엽니다. 또 반짝반짝 빛나는 왕관 완구나 인형 등을 1학년생 모두에게 선물로 나눠줍니다. 선물의 종류는 선생님 재량에 따라 달라져요.
또한 한 학교 인원수가 100명 미만인 초등학교의 경우, 스쿨버스가 운영됩니다. 스쿨버스는 전교생 모두를 학교까지 등·하교시켜줍니다. 차량 1대를 1년간 유지하는 데에는 유류비, 인건비, 유지비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모두 세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이뿐이 아니에요. 신청 및 결과에 따라, 또 교육청마다 다르지만 ‘체험학습비’도 세금으로 누리는 혜택 중 하나입니다. 체험학습비는 공모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됩니다. 체험학습비는 현장 체험을 위해 ‘대형 버스’를 지원받거나 ‘찾아가는 공연’, ‘찾아가는 박물관’ 등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초등학생의, 초등학생에, 초등학생을 위한!
요즘 초등학생들은 준비물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세금의 혜택 중 하나인 ‘학습준비물 지원’ 덕분인데요. 나라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학습준비물 구매비용으로 학생 1인당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과과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색연필이나 가위, 풀이나 도화지 등을 사는 데 사용됩니다. 학습준비물은 선생님 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학습준비물은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학습준비물을 나눠주다 보니 최근에는 학교 앞에 문방구가 없는 초등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과학 준비물도 예외는 아니죠. 예컨대 곰팡이를 관찰하는 수업을 한다고 가정할 때, 버섯균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표고버섯을 구입해 곰팡이를 피워야 합니다. 또 용액을 진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설탕 등의 용질과 진한 정도를 알기 위해 용액에 띄우는 방울토마토 역시 모두 세금으로 마련됩니다. 현미경과 같은 교구는 두말할 필요도 없죠.
영어 수업에 사용되는 영어 보드게임, 영어책, 체육 수업에 농구공이나 배구공, 피구공은 물론, 줄넘기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체육교구도 세금으로 지원됩니다. 물론 학교를 짓고 각종 시설을 유지·보수하며, 선생님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데에도 소중한 세금이 사용됩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